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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남일보 이현규 기자]  ㈜이마트가 광주지역 이웃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희망나눔행사를 진행했다.

이마트는 25일 오후 2시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광산구ㆍ이마트 임직원, 투게더 광산 나눔문화재단 봉사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'희망 나눔 크리스마스' 행사를 열고 페이리스 신발 2912족을 마을 주민 등 소외 가정에 전달했다.

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조선족과 달리 광주에만 어렵게 터전을 잡은 고려인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더욱 의미가 크다. 이날 이마트 임직원들은 산타 복장으로 음식나눔과 축하공연까지 진행하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.
 

광주ㆍ전남지역 이마트 전진홍 담당은 "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이 심해지는 반면 사랑과 희망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은 더 많아졌다"며 "광주ㆍ전남지역 이마트는 지역 주민과의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희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"이라고 말했다.
 

한편 이마트는 매월 각 점포별로 장애인과 독거노인 후원, 연탄ㆍ난방용품 지원, 문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.
 

이현규 기자 gnnews1@gwangnam.co.kr